【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원평중학교에서 ‘2017 중등 영어권 수업나눔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중등 영어교사와 교육전문직 등 약 25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강연마당, 나눔마당, 전시마당으로 진행됐다.
강연마당에서는 세종국제고등학교 이수열 교사의 ‘과정중심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기록’특강이 이뤄졌다. 나눔마당시간에는 우수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청주외국어고등학교의 영어에세이, 영어독서록, 영어연극, 영어권 문화자료와 충북여자고등학교의 학생참여 수업·수행평가 사례, 원서를 활용한 영어 수업, 융합 수업, 영어교과데이 운영 사례 등이 전시됐다.
이밖에 옥천여중, 수곡중, 보은여중의 행복씨앗학교 관련 자료들도 전시됐다.
특히, 이날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들을 위한 수업 경영, 방학 중 영어 캠프 계획 짜기 등의 프로그램은 많은 인기를 끌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업 나눔 축제를 비롯해 세부적인 교수 학습법을 다루는 연수도 매월 진행하고, 학기별로도 연찬회를 열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