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 경상북도교육감은 12월 2일(토) 베트남 호찌민에서 학생들의 교육 및 실습 등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글로벌 현장학습 베트남 사업단 현장을 점검 하였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 3학년 학생이 해외에서 3개월간 어학 연수 및 직무 학습, 현장 실습을 통해 선진 기술을 습득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중국 6개국에 특성화고 학생 157명을 선발하여 파견하였다. 파견 학생이 졸업 후 전원 해외 우수 기업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처음 진출한 베트남사업단은 영어와 베트남어 수업, 기업 현장 실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주말에는 호찌민-경주엑스포 행사장에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경희 사이버대에 입학하여 학업과 해외취업을 병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하여 현장학습 중인 교육기관과 산업체를 점검하고, 경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의 호찌민과 하노이에 글로벌 현장학습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이영우 교육감은 “글로벌 현장학습 확대와 해외 취업 기반 구축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