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북학생수련원(원장 전찬우)은 도내 15개 고교를 순회하며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을 위해 ‘2017. 찾아가는 여가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주여고 학생들 37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마술쇼를 관람하고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장기자랑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27일 일신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계속되며 수련원의 전문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지원 담당자 및 책임자 등으로 구성된 지원단이 학교에서 원하는 날짜에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모든 경비는 수련원이 부담한다.
수련원 관계자는 “당초 10개교를 계획하였으나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좋아 신청학교를 늘려 15개 학교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수능시험 준비로 지친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