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오늘(4일) 오후2시 서원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김영우)과 ‘창업진로교육 체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이하 진로교육원)은 서원대학교 창업지원단으로부터 창업경영 체험마을 운영에 관한 도움을 받게 됐다. 뜻을 모으고 힘을 모아 만드는 협동조합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창업관련 직업체험 활동 환경이 구축되는 것이다.
양측이 교환한 협약서에서 진로교육원과 서원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경영마을 창업동아리 체험관 시설 설치·운영 지원 ▲협동조합 창업을 위한 직업군 관련 진로·직업 심화과정 운영 지원 ▲창업경영마을 관련 현장 체험활동 운영 지원 ▲ 기타 창업경영마을 체험과 운영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이 담겼다.
한편, 올해 94억을 들여 옛 청주주성중학교 부지에 터를 마련한 충청북도진로교육원은 창업경영마을과 로봇 기술, 보건의료 등 10개 체험마을과 40개 직업체험실로 갖춰 하루 4백여 명의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진로교육원은 수준 높은 시설로 인기가 많아 연말까지 예약이 꽉 차 있다.
김기탁 진로교육원장은 “앞으로 미션형 체험프로그램 운영, 체험활동 지원시스템 구축, 진로 체험기관 네트워크화를 기반으로 전국 최고의 진로교육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