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 운영 2017-12-05 09:34:59

 

 

 【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지난 11월부터 도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 교원과 학교를 방문해 개인상담, 명상 요가교실, 긍정심리, 관계향상 집단 프로그램 등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은 교권침해 피해, 직무 스트레스, 심리적 소진 등을 겪고 있거나 이를 예방하고 싶은 교원과 학교가 시간과 거리의 제약 없이 편안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목적과 목표, 일정, 선호 프로그램 유형 등을 사전에 협의해 관련 분야 석?박사 학위와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며, 현재 개인심리상담, 심리검사를 활용한 관계향상프로그램, 긍정심리 프로그램, 명상?요가를 통한 회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동료 선생님들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선규 중등교육과장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하길 바라며, 언제든 편하게 교원치유지원센터를 애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교권침해 피해 교원 지원, 직무 스트레스 예방과 심리적 소진 회복을 위해 도교육청 교권상담센터를 비롯해 4개 권역의 교원치유지원센터(창원시, 진주시, 양산시, 통영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원치유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법률지원, 연수?캠프와 상담프로그램 등에 지금까지 400여 명의 교원이 참여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