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2017학년도 다문화교육 성과 발표회 개최 2017-12-06 15:57:30

 

 

  【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2017. 12. 6.() 다문화교육 교사연구회 회원,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담당자, 다문화교육 지원단, 지자체 및 대학 등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학년도 다문화교육 성과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17년 한 해 동안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진한 다문화교육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다문화 및 일반가정 학생이 함께 어울려 소통공감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대적 변화에 맞는 다문화교육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성과 발표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교사연구회, 지원단 등 다문화교육 관련 우수 사례 정보를 공유하였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담당자, 다문화학생 대상 대학생 멘토링 참여 대학 담당자, 경북도청 관계자 등 유관기관의 다문화 담당자 협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다문화교육 지원 협력체제 구축의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특히,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의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미술활동을 통한 정서 및 사회성 함양, 창의성 계발을 통한 표현력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해 실시한 맞춤형 미술교육프로그램 참여학생의 작품을 함께 전시하여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2017년 경북교육청에서 지원한 다문화교육 현황을 살펴보면, 중도입국 및 외국인가정 학생을 위해 80여개의 학교에 한국어 및 이중언어 교육 지원, 다문화학생의 기초학습 및 문화체험 등을 운영하는 다솜이 사랑방 71개교 지원, 200명의 다문화 및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캠프 운영, 3,000여명의 교사 대상 연수 실시, 5개국어의 다문화학부모 자녀 교육 지침서 개발 및 보급, 28개교의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운영, 다문화교육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교육 지원 등 학생, 학부모, 교사 대상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성과 발표회에 참석한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담당교사는 우리 학교는 다문화학생이 약 30%를 차지하고 있어 다양성을 인정하는 다문화교육이 매주 중요하다. 오늘 공유한 정보를 우리 학교에도 적용해 어울림 속에서 다문화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권순길 초등과장은 우리 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에 접어들었으며, 그에 맞게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는 사회적 가치관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경북교육청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기존의 다문화학생에 대한 지원과 함께 일반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다문화이해교육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다문화교육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교육신문 /한수형 기자/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