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6일 오전 교육감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회장 박양동)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 교육감은 대한결핵협회에 결핵관리 사업 수행을 위한 기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에서는 전 국민에게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국가 결핵관리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결핵예방법 제25조에 따라 매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해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경남교육청에서는 사업 취지를 각급 학교에 알려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씰 모금액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사업을 통해 치료를 위한 후원사업 등에 사용되며, 올해 대한결핵협회에서는 기금으로 학교 내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고등학교 1학년 잠복결핵검사’를 수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나라는 OECD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 사망률이 가장 높다.”면서, “이와 관련해 우리 교육청에서는 2017년 결핵 관리강화 대책을 발표했으며, 결핵 예방 포스터 보급, 관계기관 공조체계·정보관리체계 구축, 보건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