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2월 7일(목) 본관 302회의실에서 2017년 사교육 경감 자녀교육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 입상한 선남초 학부모 강현미 등 9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자녀교육 실천 사례 공모전은 사교육 경감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사교육 경감 인식 제고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지난 10월 13일(금)부터 11월 3일(금) 3주간 동안 자녀 소속학교를 통해 접수된 수기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추천한 69편을 대상으로 효과성 및 참신성, 일반화 가능성, 내용 및 표현의 충실성을 따지는 등 위촉된 외부 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우수작을 선정하였다.

  시상식에 참가한 학부모는 ‘부모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실천하였을 뿐인데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어 기쁘다’면서도 ‘앞으로 부족하지만 기회가 되면 사교육 없이 아이들을 키운 자녀교육 방법을 통해 배움과 성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많은 학부모들이 사교육비를 줄이고 학교와 소통·협력하는 공교육의 인식 제고에 앞장서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책과 마숙자 과장은‘공교육에 대한 믿음으로 사교육 없이 자녀를 훌륭하게 키운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수상 작품은 우수사례집으로 제작하여 공유하는 등 자녀교육 우수 사례를 많이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사교육 경감 및 공교육 신뢰 제고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