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탁)이 14일 11시 30분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 대회의실에서 충청대학교와 ‘진로교육 체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체험마을 직업군 관련 진로·직업 심화과정 운영 지원’, ‘체험마을 관련 현장 체험활동 운영 지원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이 담겼다.
업무협약에 따라 진로교육원은 충청대학교로부터 자유체험마을 안경사 체험관 운영에 필요한 시력검사와 안경조재가공 장비 등 16종(약 5,300만원 상당)의 장비 일체를 대여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진로교육원은 안경사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직업체험 활동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6일에 개원한 진로교육원은 로봇기술마을과 창업경영, 보건의료 등 10개 체험마을과 안경사, 공예가, 캘리그래퍼, 약사 등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유체험마을 직업체험실을 갖춰 하루 4백여 명의 학생들이 행복꿈터에서 꿈 실현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김기탁 진로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진로-진학의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진로교육 틀을 만들고, 행복한 미래 설계의 주춧돌이 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