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장대중학교(교장 정해황)는 교육부 주관 ‘제7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 표창’에서 학교도서관 활용 및 독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전장대중학교는 2016년부터 ‘장대교육가족 도서기증’ 행사를 통해 만 여권의 책을 마련하고 ‘열린 도서관, 지혜마루’를 개관했으며, 전 학생 및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말 동안 개방하고 있다. 2017년에도 매 주말 8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으며 학부모님들이 12:00에 간식으로 컵라면을 도서관이용자에게 제공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사 등 모두 함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대전장대중은 학생들의 독서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후활동의 습관화를 위해 독후활동의 난이도에 따라 다른 보상이 제공되는 독서기록장을 제공하고,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 우수독서감상문을 5편 기록한 학생에게 상품을 주는 ‘독서마일리지’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교실에서도 책을 쉽게 접하게 하기 위해 ‘학급문고’를 설치하고, 이 도서를 활용해서 ‘독서골든벨’ 행사를 개최했으며, ‘책과 함께하는 월요일’, ‘책 속의 보물찾기’, 매달 최고 대출 학급과 학생에게 시상하는 ‘독서사랑상’, ‘우리반 독서왕’ 등의 도서관 행사를 실시했다.
또한, 대전장대중은 지역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도서지원 확대를 위한 도서기부 프로젝트 ‘잠자는 책 깨우기’를 통해 본교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이 기증한 책 중 일부를 도서기증 관련 MOU를 맺은 초등 3개교에 다량 기증하였다.
대전장대중 정해황 교장은 “이번 성과는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정보를 융합할 수 있는 창의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독서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이 믿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