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매뉴얼 발간·보급 2017-12-21 09:42:22

 

 

 【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 안전총괄담당관은 재난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교현장 재난유형별 교육·훈련매뉴얼22,600부 발간해 학교현장에 보급했다.

 

  이번 매뉴얼은 20144월 세월호 사고 이후 학교 재난교육과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제작한 20159학교현장 재난대응유형별 교육훈련매뉴얼을 정비한 것으로 미세먼지 등 새롭게 나타난 재난을 추가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을 개선했다.

 

  매뉴얼에는 지진 등 17가지 재난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담았으며, 재난의 유형에 따라 학교에서의 조치사항을 단계별로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 취해야 할 행동요령을 카툰형식으로 알기 쉽도록 구성해 재난 교육과 훈련 시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교사들이 조·종례와 계기교육 시간 등에 매뉴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학급까지 매뉴얼을 배부했다.

 

  정철곤 안전총괄담당관은 지진, 교통사고 등 교육활동에서 일어나는 사고 요인과 경로는 매우 다양하다. 모든 재난과 위험을 한 권의 매뉴얼로 예방할 수는 없지만, 매뉴얼에 따라 반복된 교육과 훈련으로 학생들의 몸에 익혀주면 위기 상황 시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교육청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