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는 12월 20일(수) 14:00, 대전교육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대전 지역 고등학교 기초학력 향상 업무담당자 62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올해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18학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의 방향을 안내하기 위한 것으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인식하고, 기초학력 향상 지원 업무에 대한 담당교원의 긍지와 책무성을 공유했다.

  먼저, IDK진로상담연구소 최해옥 소장이 ‘버츄(Virtues)를 활용한 코칭 및 상담 역량 강화’를 주제로 특강하고, 학교 현장의 주무 담당 선생님 세 분이 차례로 기초튼튼 행복학교,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향상 연구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대전교육청은 올해부터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전환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기초학력 보장에 대한 책무성이 다소 약화될 수 있는 우려가 있지만,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대전교육청 오석진 장학관은 “기초 기본교육은 초?중?고 교육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우리가 평소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기초학력 보장 사업은 공교육에서 꼭 지켜내야 할 소중한 가치를 담은 사업으로 우리가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의 일부분이며, 명분과 철학을 가지고 기초학력 보장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