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야간에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기 쉽고 청소년 안전도 도모할 수 있도록 도내 24개 공공도서관 옥외 간판을 설치했다.

  공공도서관 일부가 도심이나 주택가에서 벗어난 곳에 있어 야간에 위치를 찾기가 어렵고 청소년 안전에도 취약하며 도민들이 경남교육청 소속 도서관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LED 옥외 간판을 설치해 도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서관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면서 도서관 주위의 안전을 확보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이용자들은 야간에 멀리서도 잘 보여 도서관에 대한 친근감과 도서관을 찾기도 쉬워졌으며, 도서관 주위가 밝아 야간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한 옥외 간판으로 도민들이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도서관임을 널리 인식케 하고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보다 앞서가는 서비스 제공으로 전국 도서관을 선도하는 경상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