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글꽃중학교(교장 나우현)은 지난 12월 8일(금)부터 12월 14일(목)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2017 두바이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 수영 종목에 전형우 3학년 학생이 참가해 금 2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올해 4회째를 맺는 아시아장애청소년경기대회는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sia Paralympic Committee)가 4년마다 개최하는 아시아장애청소년들의 체육 경연의 장이다. 이번 경기대회는 22개국 1,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고, 대한민국은 육상, 배드민턴, 보치아, 골볼, 역도, 수영, 탁구 등 7개 종목에 79명이 출전했다.
전형우 학생은 첫 국제 대회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 종목인 자유형 100m와 400m에서 금메달을 당당히 목에 걸었으며, 배영 100m 동메달과 남·여 계영 400m 은메달, 남·여 혼계영 400m 은메달까지 더해 각국을 대표한 쟁쟁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5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전형우 학생은 지난 5월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남자 자유형 100m, 남자 자유형 50m, 남자 배영 50m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3관왕에 올랐으며, 혼성 계영 2위, 혼성 혼계영 3위를 차지한 바 있어 대한민국 수영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글꽃중학교 나우현 교장은 “그동안 힘든 과정을 이겨내며 성실하게 훈련에 참가하여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전형우 학생이 자랑스럽다.”며 “대전글꽃중의 명예를 드높인 전형우 학생의 아름다운 도전에 큰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수영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