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석 기자/동아교육신문】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2월 28일(목) 11:00, 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대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한상호)과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단체교섭은 2008년 단체협약 체결이후 10년만으로 대전교육청에서는 대표위원 설동호 교육감, 행정국장 등 10명이, 공무원노조에서는 한상호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10명 등이 참석했으며, 교섭위원 상견례, 교섭안에 대한 제안설명 및 교육청입장 설명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9월말 지방공무원의 근무환경개선, 전문성 확보, 후생복리 및 인사 등 전문, 본문 75조 부칙 8조 총 226개항으로 구성된 요구안을 제출한 바 있으며, 12월초 교섭절차 등을 합의하는 예비교섭을 실시하고, ‘18년 1월부터 실무교섭을 거쳐 최종 단체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대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한상호 위원장은 ”단체교섭을 통해 소통과 신뢰의 동반자적 노사문화가 정립되고 대전교육가족 모두의 근로 및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정당한 노조활동을 보장하고 지방공무원들의 근로조건 및 후생복지 향상을 위하여 교섭의제는 최대한 수용하여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대전교육을 실현해 가겠으며, 교섭기간 동안 공감과 소통으로 새로움을 만들어가는 행복한 노사모델을 구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