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단재교육연수원(원장 김성근)은 27일 영동 노근리국제평화재단(관장 정구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서에는 단재교육연수원과 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 상호 우호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정보를 공유해 충청북도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교육연수 질 향상과 평화?인권교육 등에 대한 저변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소속 강사의 교육적 활용, 전시관람, 교육 프로그램 협업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
김성근 원장은 “노근리 양민학살사건은 뼈아픈 우리의 현대사로 지금 우리가 지켜내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전시 관람을 통해 체험중심의 평화?인권교육 연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구도 관장은 “단재교육연수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의 지역 역사교육 과 평화, 인권교육 연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재교육연수원은 충북교육청 교육정책과 관련한 미래핵심역량개발 직무연수(11개 과정)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원의 평화?인권교육 연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