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학생해양수련원제주수련원은(분원장 오익균)은 제주교육박물관에서 전시 위탁받은 ‘제주해녀문화’ 자료를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전시기간은 2018년 12월 26일까지이다.
전시회에서는 해녀의 활동방법, 해녀들의 야학, 항일운동모습, 공동체 생활 등 해녀의 삶에 대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 자료를 살펴본 한 학생은 “제주 해녀들이 해산물만 채취하는 것이 아니었고, 항일 운동과 소득의 일부를 학교설립에 지원하는 등 훌륭한 일들을 많이 한 것을 알았다”며 좋은 공부를 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수련원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해 2017에도 기상청 사진전과 항공우주사생대회 우수작품을 전시했으며, 이번에는 제주 해녀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자 전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