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북중앙도서관(관장 반기환)은 1월2일(화)부터 6일(토)까지 시각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하는 ‘시각장애학생과 하나 되는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시각장애학생들은 청주맹학교 학생들이고, 비장애학생들은 중앙도서관이 이번 행사를 위해 청주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초등학교 1~6학년 시각장애학생 15명과 비장애학생 15명이 서로 짝을 이뤄 독서활동, 원예, 냅킨아트. 가죽공예, 토피어리, 요리 등 체험활동을 함께 한다.
이번 문화체험은 장애학생에게는 사회성 발달 계기가, 비장애학생에게는 배려심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반기환 관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어울릴 수 있는 상생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8년쨰 운영되고 있는 ‘시각장애학생과 하나 되는 문화체험’은 이용자의 높은 만족과 호응으로 올해는 여름, 겨울 연2회로 확대되어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