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울릉도를 비롯한 23개 시?군 읍?면 지역 중학생 140여 명이 참가하는 「2018 삼성드림클래스 겨울방학 캠프」를 1월 5일부터 1월 25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경북대학교에서 시작한다. 이번 삼성드림클래스 경북대 캠프에는 경북의 읍?면 지역 중학생 외에도 경북과 경남의 군 가정, 보훈 가정, 소방관 및 경찰관 가정의 자녀 90여명 등 230여 명의 학생들이 진로를 설계하는 꿈 찾기 여정을 함께 펼치게 된다.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교육청과 삼성이 손을 맞잡은 대표적 교육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읍ㆍ면ㆍ도서ㆍ산간벽지 지역 중학생들이 우수 대학생 강사들과 함께 영어, 수학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 내용은‘계획적인 학습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중학생 10명과 1개 반에서 영어 2명, 수학 1명의 대학생 강사 선생님이 영어 80시간, 수학 40시간, 자율학습 30시간 총 150시간을 함께 수업한다. 이와 더불어 전공박람회, 드림問답, 음악회 관람, 취미 활동 액티비티 운영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게 된다.
5일 입소식에는 환영 차 경상북도교육청 김준호 교육정책국장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지원센터장 목장균 전무 및 경북대 김상동 총장이 함께하였다.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학생들의 꿈 찾기 캠프를 격려하는 자리에서,‘다양한 경험을 지닌 학생들과의 공동캠프 생활은 학생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장이므로 학생들이 보다 폭넓은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따라서 아름다운 21일 간의 꿈 여행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에 대해서 더욱 아름답고, 새롭게 열린 시각을 갖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