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 중앙도서관(관장 이호근)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남동구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하였다. 「책 속에서 만나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하여 다가올 미래의 시대를 준비하여 과학적 · 감성적 사고력을 키우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특히 「미래를 바꿀 인공지능」 시간에는 세밀한 로봇팔을 직접 만들어 미션을 수행하면서 인공지능의 원리를 깨닫는 것은 물론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고,「12살이 꿈꾸는 미래의 어느 날」이란 시간에는 사물인터넷의 발달을 알아보고 미래의 하루를 역할극으로 만들어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과학의 양면성에 대해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도 있었는데 예술과 감성, 감정은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고유한 것이라며 로봇의 존재를 조심스러워 하는 견해도 있었다.
중앙도서관은 겨울독서교실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독서교실에서 얻은 여러 가지 활동과 독서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어린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사고와 독서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