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북체육고등학교(교장 김홍선) 학생들이 올해 전라북도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충북체고 입학예정학생과 재학생 등 253명과 감독, 코치 등 38명은 17일(수)~18일(목) 1박2일간 속리산알프스수련원(보은 소재) 일원에서 강도 높은 극기 훈련을 실시했다.
극기 훈련 기간 동안 학생들은 담력 훈련, 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도 갖는다.
충북체고 김홍선 교장은 “전국체전에서 15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극기 훈련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정신력을 더 높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체고는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호연지기를 기르고, 협동심, 질서의식,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인간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해마다 동계 극기 훈련을 실시해 오고 있다.
충북체고 선수들은 이번 극기 훈련을 마친 후 종목별 동계강화 훈련을 다음 달 말까지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