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기자/동아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1년 동안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모은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전달했다.
지난 19일(금) 오후 4시 30분에 김병우 교육감은 집무실에서 ‘사랑의 우수리’ 모금액 58,399,737원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에게 전달했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은 희망하는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우수리 금액을 적립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이번에 기탁된 모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에 쓰인다.
충북지사는 학생 30명에게 모금액을 전달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향후에도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사랑이 계속 이어져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사랑의 우수리 운동’을 통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총 8억 1,437만원을 모아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로 596명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