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월 23일과 24(수), 양일에 걸쳐 도내 각급 학교 교육실무직 영양사 및 조리사 820명을 대상으로 문경문회예술회관에서『2018년 학교급식 영양사 및 조리사 연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새로운 학년을 시작하기 전 믿을 수 있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담당 영양사 및 조리사들의 연수 기회를 제공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위생ㆍ안전 관념을 고취하여 2018년에도 수요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실시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틀 간 학교급식의 안전과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HACCP 현장 적용 방안」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학교급식 위생관리 방안」에 대한 연수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였다.
이외에 2018학년도 학교급식의 기본 방향에 대한 안내와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힐 수 있도록 문화해설가를 초청하여 연수 장소인 문경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아울러, 영양사, 조리사 업무 협의회 시간을 마련하여 평소 생각하고 있었던 학교급식 업무 중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학교급식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도 가지며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만들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무상급식의 확대, 2~3식 학교의 증가, 학교급식 질 제고에 대한 요구 증가 등으로 어려운 급식환경이지만 열정을 가지고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영양사, 조리사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