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북구도서관(관장 윤예원)은 겨울방학기간 한글보충학습 지도를 위해 1월 23일(화)부터 2월 23일(금)까지 약 한 달간 한글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 이번 보충학습은 북구도서관 성인문해교육 한글 정규과정을 따라가기 어렵거나 방학기간 지속적 학습을 원하는 학습자를 대상으로 총 3개 반을 운영한다.
북구도서관은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행복교실>과 초등학력 취득기회를 부여해주는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한글자원봉사자는 “지난해 북구도서관 시화전에 전시된 학습자들의 시를 읽으며 많은 감동을 받았는데, 이렇게 자원봉사자가 되어 직접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은 한글 과정 외에도 중·고졸 검정고시 과정, 기초 영어 등 다양한 성인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점은 북구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363-504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