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형 기자/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1월 24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18학년도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운영 학교 담당자 58명을 대상으로 잘 가르치고 더 잘 배우는 자유학기제를 위한『2018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운영 교원 연수』를 실시하였다.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운영은 자유학기를 경험한 학생들이 자유학기 이후 일반학기에도 학생참여중심 수업, 과정중심 평가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살린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자유학기의 효과를 확대시켜 나가는 제도이다. 

   이날 연수회는 연계학기 운영 방법, 수업 및 평가 방법, 운영 우수 사례, 컨설팅 및 협의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분임별컨설팅 및 협의회를 통하여 연계학기 운영 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다. 주제선택 활성화 방안, 교원 역량 강화 방안, 소규모 학교 자유학기 활동 운영 방안,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 개별 학생 학습 역량 신장 방안 등 다양한 현장의 사례들이 논의되었다. 연수회 중 수렴된 많은 제안들은 장차 경북교육의 자유학기제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용욱 중등과장은 “자유학기제는 자유학년제와 연계학기 운영의 방법으로 빠르게 확대 발전하고 있다.”면서, “연계학기에도 학생활동중심 수업과 과정중심평가를 내실 있게 운영하여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자유학기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