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5~26일 창원 풀만 앰배서더호텔에서 전국의 중등영어 교원과 전문직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KOSETA) 영어교육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에서는 전국 14개 시·도에서 선발된 중등 영어교사들이 ‘배움 중심 수업을 통한 미래 지능 정보 사회 역량 배양’을 주제로 수행한 연구결과와 수업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활발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학술 포럼에서 우수 수업사례 발표자로 선정된 3명에게는 해마다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영어교사연구회(IATEFL)에 참석해 자신의 연구 성과를 전 세계 영어교육 전문가들 앞에서 소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영어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영어교육 패러다임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최장호 경남중등영어교육연구회장(창원대암고 교장)은 “이번 영어교육 학술포럼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영어 교사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됐고, 나아가 경남 영어교육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