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상진 기자/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1~2일 교육부 주관으로 제주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열린 학교안전교육지원 실무협의회에서 2017 안전교육 협업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학교 안전교육 지원을 위한 효율적 협력 네트워크 구성’이라는 주제로 교통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시,도교육청 담당자 등 중앙과 지역의 안전교육 관계자 80여 명이 참가했다.
협의회는 ▲2018 기관별 주요 사업 소개 ▲2017 안전교육 협업 우수사례 발표 ▲협의체 구성·운영 방안 협의 ▲체험기반 교육자료 AR·VR 콘텐츠 시연 ▲권역별 지역협의체 대표 발표 등으로 이뤄졌다.
경남교육청은 여러 기관을 대표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적 구축을 통한 안전문화 확산’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전총괄담당관 이종국 장학사는 경남소방본부와 경남도청, 경남지방경찰청과의 협업 사례와 경남교육청의 안전정책인 라이브 안전알지 우수 실천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경남교육청의 <라이브안전 알지> 정책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7 안전문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문화대상(대통령 표창)을 받으며 전국의 안전 롤 모델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실무진들은 경남교육청의 안전정책에 공감하며 “효과적인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관리 조직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안전관리와 훈련이 필요하며, 학교와 적극적으로 연계해 나가야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