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안초, 학교폭력 예방활동 최우수상! 2018-02-08 15:43:41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은 8일, 서울 페럼 타워에서 열린 가족과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푸른 가족 캠페인’ 시상에서 김해신안초가 최우수(교육부장관상), 아주초등학교와 안명초등학교가 우수상(청예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푸른가족 캠페인은 교육부와 (재)푸른나무 청예단이 주관하며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77개 초·중·고교가 동아리 형태로 운영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다. 동아리는 가족유대감 강화활동, 온라인 홍보, 문화예술 공연 등의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우수 동아리 시상은 전국 77개 학교 동아리 활동 중 최우수 5교(교육부 장관상), 우수 10교(청예단 이사장상)로 경남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3개 학교가 선정됐다.

  

  김해신안초 등 도내 9개 학교는 푸른 가족 동아리를 운영하며 ▲아침 등굣길 부모님이 안아주는 행복 맞이 캠페인, ▲가족의 화합을 위해 부모님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 ▲부모님과 주말에 함께 걸으며 대화하는 가족 걷기 대회, ▲지역 축제장에서 학교폭력 예방 플래시몹 공연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쳤다.

 

  특히, 김해신안초 박현성 교사는 아주초(여수진 교사), 안명초(조철민 교사), 사봉초(정동준 교사), 대중초(홍현주 교사), 이작초(임무현 교사), 관동초(구은복 교사), 주석초(윤수영 교사), 덕산초(조재범 교사) 등 8개 학교와 ‘푸른 가족 캠페인 연구회’를 조직해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섰다.

 

  김해신안초 박현성 교사는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문제이기도 하다” 며 “이번에 9개 학교가 학교폭력예방을 합동으로 펼친 것처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교폭력 예방에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오 상진 기자 /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