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18학년도부터 대전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메이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이커교육은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성과 자신감, 문제해결력 등을 촉진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것이며,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것은 물론, 컴퓨터를 이용한 주변 장치 구동, 각종 모형 제작, 드론 이용 모델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실현될 수 있다.
메이커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학생 메이커교육 실시 및 체험을 위한 메이커교육센터를 구축해 학생들이 직접 구체물을 만들고 구현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메이커교육을 위한 선도학교로 대전오류초, 대전석교초, 대전느리울초, 한밭중, 대전신계중, 대전괴정고 6개교를 선정하고, 메이커교육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우수사례를 구현하고 일반화할 수 있는 수업적용 모델 개발·보급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은 2월 12일(월) 11:00,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메이커교육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창의·융합 메이커교육 주요시책 및 발전방안 등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특화된 대전형 메이커교육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협의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대전형 메이커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메이커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