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박융수)은 2월 12일(월)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 및 교무부장 등 600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월 초,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2018학년도 정기 인사를 조기에 단행한 바 있다. 이러한 제도적 뒷받침을 기반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는 전광석화(電光石火)의 기치를 발휘하여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정책 설명회를 발 빠르게 진행함으로써 현장과 소통하는 교육청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는 중, 고등학교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시행되는 원년으로 새롭게 변화하는 교육과정 정책에 대한 학교 현장의 요구가 많았다. 이번 설명회는 이러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015 개정교육과정과 이에 따른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 자유학년제, 2019 고입전형 등 2018학년도 인천시교육청의 핵심 교육과정 정책이 안내되었다.
김성기 교육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모든 아이들을 우리의 아이로 자라도록 돕는 것은 교육과정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뒤처지는 않도록 배려할 때 가능하다’며, ‘인천시교육청은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빛깔대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만성중학교 정창재 교감은 ‘인천시교육청의 교육과정의 방향은 초-중-고등학교 연계와 모든 학생들에게 삶의 역량을 가꾸는 교육과정임을 이해하게 되었다’며 ‘설명회 자료를 기초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펼쳐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