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장제우)는 2월 13일(화)부터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사들과 함께 소규모 심리검사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연수는 2월 13일, 20일, 27일까지의 총 3차수로 진행되며, 매 차수 연수를 신청한 3~4인의 전문상담사와 함께 소규모 상담 사례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소규모 사례개념화 연수를 진행하는 인천서부교육청 Wee센터 이형종 임상심리사는,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사들이 현장에서 심리검사를 활용하여 초기에 조속한 사례개념화를 시도하여 상담 실무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연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규모 사례회의 방식으로서 참석자들의 연수 몰입도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연수 내용은 상담을 받는 학생들이 직접 실시한 문장완성검사나 집-나무-사람(HTP)그림검사를 통해 학생의 심리적 및 정서적 특성, 또래관계와 가족관계에 대해 상담 초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 간 교차피드백을 통해 보다 다양한 사례와 의견들이 공유되었다.

 금일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사는 ‘심리검사를 통해 상담 초기에 빠르게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소규모 연수인 만큼 많은 인원이 참석하기 어렵기에 학기 중 지속적으로 실시되었으면 한다.’며 참석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 정의정 과장은 “관내 전문상담사들의 상담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상담역량 강화연수와  상담 실무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