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소비자교육 패러다임을 바꾸다 2018-02-19 15:15:45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들의 소비자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 소비자교육 연구학교 1개교(중 1개교)와 선도학교 2개교(초 1개교, 중 1개교)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교육 연구·선도학교에 선정 시, 교당 800만원~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전문가에 의한 컨설팅, 한국소비자원 내 주요시설 등을 견학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교육전문직과 소비자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교육 운영학교 협의체’를 구성하고, 교육 내용에 대한 환류·평가를 통해 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할 예정이다. 



 소비자교육은 소비자의 권리와 책임, 제품·시설 등의 안전, 효율적인 구매를 위한 정보취득, 소비자문제 해결 방법 등 소비생활 전 분야에 걸쳐 이루어지게 되며, 기존의 저축·가계부 쓰기 등 효율적인 자원관리에 집중되어 있는 경제·금융교육 차원을 넘어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이해용 중등과장은 “청소년들이 일생에 걸쳐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영위하고 건전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하여 개발된 학습(지도)자료 등을 일선학교에 일반화하여 소비자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의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 한 정석 기자 /namh70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