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월 20일(화),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18 공모형 두드림학교 담당교원 270여명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운영 사전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 연수는 학년 초에 발생하기 쉬운 학습부진 지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2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초60교, 중36교, 고15교, 총 111교 담당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두드림학교 운영 우수사례 공유 및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함께 토의하고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두드림(Do-dream)학교란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 도입한 학습부진 학생 맞춤형 다중지원시스템으로, 학습부진 학생의 마음을 열고, 단위학교 내 업무부서의 칸막이를 열어 학생 중심 지원을 통해 학습부진 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하도록 도와주는 학교를 의미한다.
이날 주제 강의는 경운대 여인숙교수의 “학습 부진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도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습부진 발생 원인과 그 원인별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한 사례 중심의 멋진 강의로 연수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후 강의 첫 시간은 정책 안내로서 그간의 두드림학교 운영 성과와 운영상 달라진 점 중심으로 급별 효과적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때 미리 연수생으로부터 받은 두드림학교 정책 추진 과정상의 질의에 대한 응답 시간을 통해 담당 교원의 역량 제고에 크기 기여하였다. 또 오후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초·중등 급별 분반으로 나누어 우수 사례 발표 및 급별 운영의 애로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존 두드림학교 운영교와 2018년 신규 운영교가 학교 규모에 따라 모둠을 구성하고, 학교 상황에 기초한 2018년 두드림학교 운영 개요 작성 및 검토 과정을 통해 참여식 연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김준호 정책국장은“기초학력 보장은 모든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는 첫걸음이며, 공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두드림학교는 단위학교 내 학습부진 학생에 대한 다중지원시스템으로 학생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소중한 교육활동이기에 오늘 이 연수에 참여하신 모든 선생님들은 두드림학교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또 경북교육청에서도 지난 해에 이어“학습부진을 넘어 학생의 꿈을 응원하는 두드림학교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