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 기자 / 동아교육신문] 인천광역시주안도서관(관장 안종준)은 20일(화) 오후 1시 30명의 학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가온누리 한글교실’의 개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사업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을 대상으로 국민기초교육에 대한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개인의 생활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주안도서관은 올해 문해교육 2단계를 운영하며, 국어와 수학, 영어를 비롯하여 생활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돕는 생활 문해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가온누리 한글교실’ 학습자들은 2018년 한 해 동안 2단계 교육을 마치고, 내년에 예정되어있는 3단계 교육까지 모두 이수하면 초등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한편, 안종준 주안도서관 장은 “뒤늦게 용기를 내어 큰 도전을 시작한 학습자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졸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고령의 학습자들이 좀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