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특성화고 해외 취업 확대 2018-02-23 13:28:46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월 23일 경주 The-K호텔에서「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2017 성과보고회 및 2018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학생, 학부모, 학교관계자, 유관기관 등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17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경과 보고에 이어 우수 사업단인 조리 글로벌 학위과정(호주 조리분야), 구미정보고(싱가포르 유통분야), 경주여정보고(호주 보육분야) 신라공고(독일 자동차분야)의 성과 보고가 있었고, 중국 자동차 분야와 조리분야에 파견된 학생의 체험수기 발표, 베트남 유통분야에 파견된 학생 학부모의 파견소감 발표로 진행되었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 공업, 상업, 농업, 가사, 해양수산 전 계열에서 학생을 선발하여 독일, 네덜란드, 호주, 싱가포르, 중국, 베트남 6개국에 154명의 학생을 파견하였다. 3개월간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운영한 결과 파견 학생의 75%가 해외 취업을 하였다.  

  

 특히 2017년부터 도입한 조리 글로벌 학위과정 사업단은 참여 학생 18명 전원이 Certificate III,  Certificate IV 자격증과 Diploma 학위를 취득하여 해외 산업체 현장에 맞는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였다.

 

 2018년에도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중 155명을 선발하여 6개국에 파견하며, 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신장하고 해외 기술 강국의 선진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국제 통용 자격 교육과정 운영과 글로벌 자격 취득·학위 연계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둔다.

  

 경북교육청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부터 어학능력과 직무역량을 키우도록 사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학생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전문 기술기능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아교육신문 / 한 수형 기자 /susu0417@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