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6일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교육지원청 기초학력 업무담당 장학사와 요원 교사 80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http://basic.gne.go.kr)은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학습부진 원인 진단부터 보정 지도, 학습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통합(One-Stop) 시스템이다.
학습 부진학생 지도는 교사 개인의 경험이나 역량에 의존해 이뤄지기 쉽지만 표준화된 시스템을 이용하면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다.
이날 연수에서 충남대학교 응용교육측정평가연구소 이신명 연구원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및 보정자료를 통한 지도 방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이태구 선임연구원은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도내 모든 교사가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연수 과정도 개설했다.
원기복 초등교육과장은 “경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운영과 함께 두드림학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초등 협력교사제,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 역량강화 연수, 단위학교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기초학력을 보장해 모든 학생이 각자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