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용복)은 2월 27일(화), 대전학생해양수련원에서 ‘유관기관 사랑의 헌혈행사’를 개최해, 대전을 비롯한 서울, 충청남·북도 학생임해수련원 직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각종 사고 증가 등으로 혈액수급이 부족한 상황으로 특히 일 년 중 혈액이 가장 부족한 동절기에 혈액의 원활한 수급을 돕고 따뜻한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며, 지난해 이어 2번째이다. 

 이번 헌혈에 참여한 직원(50번째 헌혈)은 “주변에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은데 혈액 수입국가라는 게 안타깝고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며 헌혈 실천의지를 다졌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용복 원장은 “헌혈은 단순히 피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나누어 주는 큰 사랑”이라며 “현재 보령시에 헌혈의 집이 없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령시에서도 유관기관들이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추진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