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새로운 시작! 행복학교 3.0 설명회 2023-03-13 19:23:39

     사진= 행복학교 설명회 장면(장소: 경상남도교육청 공감홀)


   [오 상진 기자 / 동아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화) 오후 본청 공감홀에서 본청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 지역, 자치를 중심으로 한 행복학교 3.0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은 경남교육이 지향하는 혁신교육과 미래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청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모색했다. 

 

이날 가좌초등학교 최광우 교장이 행복학교 3.0의 철학과 운영 방향을 강의했다. 이어 행복학교 담당 장학사의 4대 운영 과제를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에서 행복학교 담당자로서 토대를 구축한 최 교장은 일선 학교에서 행복학교 철학을 실천한 다양한 경험과 과정을 이야기했다.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는 2015년부터 시작하여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고 배움 중심 수업을 실천해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8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해 9월에 ‘새로운 시작, 행복학교 3.0’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학교 3.0에서 새롭게 설정된 4대 운영 과제는 △참여와 존중의 학교 민주주의 △학습자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 △실천 중심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자율과 협력의 교육생태계 등이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배움과 협력이 있는 경남형 미래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3월부터 본격 추진하는 행복학교 3.0의 정책 이해 자료집을 제작해 모든 학교에 배부한다. 자료집은 ‘행복학교 3.0 이해하기’, ‘행복학교 3.0 톺아보기’를 내용으로 실천 과제와 운영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

 

  한편,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교육청 내 부서 간 협력으로 행복학교 3.0 정책을 추진하여 학생들의 행복과 경남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동아교육신문 오상진 기자/donga35o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