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2012년 12월 11일 다섯번째 옴부즈만 회의 개최 2012-12-15 09:15:02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윤인섭, www.rating.co.kr)는 시장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을 통해 시장과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해부터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중이며, 지난 11일 다섯번째 옴부즈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옴부즈만 회의에서는 하이브리드 채권 투자자 보호 방안, 유동성위험 분석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비금융회사 하이브리드 채권의 회계처리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신용평가사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된 하이브리드 채권에 대한 분석내용을 평가보고서 또는 평가의견을 통해 제시함으로써 투자자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다만, 공기업이나 발전자회사와 같이 신용도가 우량한 기업 보다는 A급 이하 기업이 발행하는 경우에 정보효과가 크기 때문에 모든 기업에 대해서 형식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선택적이더라도 충실한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채권을 포함하여 발행기업의 조달측면의 특이성 및 차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차입구조 분석정보가 제공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유동성위험 분석 강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효과적인 유동성위험 모니터링 수단과 신용평가사의 유동성 분석 관련 정보 제공 확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달창구 또는 조달수단의 변화를 유동성위험의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지목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아울러 조달처별차입금 현황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유동성위험 분석 및 관련 정보 제공이 확대되어야 한다는데 공감하였으며, 특히 A급 이하의 기업과 건설/조선/해운 등 이슈 업종의 경우 유동성위험에 대한 보다 다각적인 분석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진단하였다.

당사는 금번 옴부즈만 회의에서 제기된 이슈들에 대해 검토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채권에 대한 정보 제공 방식을 결정하여 시행할 예정이며, 유동성위험 분석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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