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정석 기자 / 동아교육신문 】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이 경남지역 저소득층 중·고 신입생을 위해 교복지원금 2억원을 기부했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하충식 이사장은 24일 오전 11시 30분 경남도교육청을 방문해 박종훈 교육감에게 교복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탁금은 2017학년도 중·고 신입생 저소득층 학생 1,333명에게 15만원씩 지급하며 교복 구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충식 이사장과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경남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012년 2월, 교복 기부협약을 맺고 매년 2억 원씩 10년간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총 12억원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이 지금까지 교복 지원사업에 기부한 12억원은 7,998명의 학생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이사장은 23년 동안 병원이 후원해온 필봉장학재단과 더불어 지역의 소외계층 학생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시설아동 문화체험?교육지원 ▲지역어르신 돕기 ▲환경 정화활동 ▲사회단체 후원 ▲의료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사업과 지역 소외계층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돕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최장기간 자원봉사인증과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 자리에서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인재로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훈 교육감은 “한양대 한마음창원병원 하충식 이사장과 임직원의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끊임없는 봉사와 나눔은 사회공헌 사업의귀감이다”면서 “ 이번 교복 지원비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신입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