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가했던 도내 1∼2학년 중학생 220명이 3주간의 전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3주간 운영되었는데, 경남지역 학생들은 제주, 강원지역 학생들과 함께 20박 21일 동안 참여했다.
경남교육청은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를 통한 교육격차 및 사회양극화 현상 해소를 위해 2012년부터 이 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경남지역 학생들은 전국 6개 주요대학에서 운영된 이번 캠프에서는 성균관대 캠프에 참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 수학 등 교과집중학생 이외에도 참가학생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생 강사들이 자신의 전공을 박람회 형식으로 소개한 대학전공박람회가 특색 있게 운영되어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경남교육청 전희두 부교육감은 "커진다는 것, 성장한다는 것은 자신을 나눈다는 것이다. 나누어야 커지고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 이번 캠프에서 경험한 소중한 배움과 나눔의 의미를 되살려 어려운 환경의 다른 친구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수료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