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학년이 바뀌는 교육활동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과학재능 기부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인천학생과학관의 식용 곤충 특별기획전에서 청소년 과학해설사로 활동하는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인천학생과학관은 “식용 곤충 이야기 - 식용 곤충, 너는 누구지?”라는 주제로 특별기획전시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특별기획전 운영에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청소년 과학해설사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시 관내 30여개의 고등학교에서 1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과학해설사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운 과학 지식과 자신의 진로 적성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안내하고 관람 지도를 하는 등 과학관에서의 과학재능 기부 활동이다.
청소년 과학해설사로 참여한 박시온 학생(인천고잔고 2학년)은 “식용 곤충에 대해 시식도 하고 체험하면서 곤충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미래의 식량으로써 곤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참가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장정우 학생(인천공항고 1학년)은 “곤충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사람들에게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알려준다는 것이 큰 즐거움이고 기쁨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과학해설사 활동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한편, 식용 곤충 특별기획전은 2월 26일까지 인천교육과학연구원 내 특별전시관에서 운영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인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http://www.ienet.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