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정수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교육청이 오늘(17일) 오전 10시에 옥천군과 오후 4시에는 충주시와 행복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지역특색에 맞는 교육을 하자는 것이다. 교육청이 2억, 지자체가 2억을 투자하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지역전체의 교육력은 물론 지역 정주여건도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7년 행복교육지구 사업에는 옥천, 충주, 진천, 음성, 제천, 보은, 괴산이 참여한다.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한 옥천에서는 ‘청소년 무료시내버스’, ‘이원묘목단지 연계 생태체험학습장 조성’, ‘옥천 역사인물 여행’, ‘금강여울길 여행’ 등이 충주에서는 ‘지역문화예술 체험학교 자원지도 개발’, ‘마을별 특색있는 인문학 강의’ 등이 시행될 계획이다.
이달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인 음성에서는 ‘마을의 달인을 찾아서’, ‘음성향토문화연구소 연계 사업’, ‘음성해설사와 떠나는 음성문화예술체험’ 등을 추진한다.
한편, 오는 3월 14일 체결하는 진천에서는 ‘마을과 함께 하는 우리 학교 도서관 지원’, ’줄탁동시 생거진천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제천, 보은, 괴산은 추경예산 편성이 완료되는 대로 업무협약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