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남희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2월 24일(금) 초,중,고,특수학교의 교무담당 등 학사담당 교사 87명을 대상으로「2017학년도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교는 학생들이 밀접하게 접촉하면서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써 감염병이 발생하면 다수의 학생들에게 빠르게 전파 될 우려가 높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감염병은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 될 수 있어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내 감염병 발생시에는 대응 단계별 업무분담 및 감염병 대책위원회 운영 등 확산방지를 위한 구성원들의 노력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학사담당 교사 대상 연수는 감염병 선제적 예방과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었다.
이번 연수는 학교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인 수두, 홍역, 수족구, 독감(인플루엔자)에 대한 증상과 관리방법에 대하여 가톨릭대학교 성모원 김기훈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강의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열이 나기 시작하면 격리(등교중지)가 필요하고 대외활동을 자제토록 해야 하며 방학기간 가족해외여행이 잦아 해외 유입 바이러스 등 항상 관심단계에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학교의 모든 구성원들의 역할임을 강조하였다.
한편,북부교육지원청 강정환 교육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학생중심, 현장중심 감염병 예방대책이 중요해졌다.”며 손씻기 생활화 등 학생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위생 교육과 교원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감염병 예방 문화를 정착시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