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2월 27일(월) 9:30,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동부 관내 초,중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습바우처* 연계기관 및 학습코칭지원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학습바우처란 ADHD, 난독증 및 소아,청소년 우울 등 학습 부적응과 관련된 심리검사와 의료,상담치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하며, 학습코칭지원단이란 교육학 및 상담학 분야를 전공하고 교육상담 경력을 갖춘 전문가로서 학교를 방문하여 공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또는 집단 학습상담 및 학습코칭을 실시한다.
이번에 계약한 학습바우처 연계기관은 의료기관으로 지정신건강의학과 문화점, 둔산점, 나음정신건강의학과 3기관, 심리치료기관으로 도담도담심리상담센터, 생각과마음아동교육상담센터, 참사랑아동가족상담센터, 밝은마음아동가족상담센터, 우리마당상담센터 5기관으로 총 8기관이다.
학습코칭지원단은 작년 13명에서 올해 20명으로 확대했으며, 2016년 한 해 동안 13명의 코칭지원단이 동부 관내 초,중학교 251명에게 주의집중력 향상, 학습동기, 학습전략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기초학력향상에 기여했다.
학습바우처 연계기관 및 학습코칭단에 대한 이용 신청은 각 학교를 통해 가능하며, 학습전문상담사의 학습컨설팅을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학부모의 동의를 거친 후 15회 내외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대전동부학습종합클리닉센터 김현종 센터장은 “공부 상처로 학습부적응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개인별 학습 저해 요인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