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15일(수) 14:00, 전체 기관 및 학교에서2017년 3월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9월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최근 대전·충남지역 일대에서 계속되고 있는 규모 2.0의 지진으로 학생 및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지진발생시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학생 및 교직원들은 대규모 강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지진 경보가 발령되는 동시에 책상 밑으로 몸을 보호했고, 건물 밖으로 이동할 때는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방이나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침착하게 대피했다.
대전시교육청은 훈련 점검반을 편성해 각급 학교에서 재난상황과 유사한 여건 조성 및 대피유도원에 의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 여부를 살폈다.
한편,대전시교육청 신경수 안전총괄과장은“재난은 항상 예고없이 찾아오지만 사전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지진대피훈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들은 재난 및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