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27일 남·동·중구 보건소, 옹진군 보건소, 인하대병원 등 유관기관과의 감염병 협의체를 구성하고, 감염병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는 감염병이 발생하면 학생들에게 빠르게 전파 될 우려가 높고, 특히 학생들의 감염병은 지역사회로 확산 될 수 있어 예방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지역사회 유관기관 간의 협의체를 구축하여 감염병 발생 시 정보 공유, 방역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등을 유지하여 학교와 지역사회로의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협의회는 연 4회 개최되며, 감염병 위기 단계에는 수시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번 1차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간의 협업사항과 2017년부터 복건복지부와 교육부의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으로 시행되는 고등학교 1학년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에 대한 협조사항을 논의하였다.
한편, 남부교육지원청 김재영 평생교육건강과장은 “지역사회 협의체 운영을 통해 학교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