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서현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 30일(목) 14:00,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2층)에서 각 학교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 담당자 300여명과 Wee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의 성격특성을 파악하고 최근의 정서ㆍ인지ㆍ행동특성을 알아보는 선별검사로 학생들의 긍정적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검사도구의 변경된 사항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다.
학생 정서ㆍ행동 특성검사는 초 1ㆍ4학년, 중ㆍ고 1학년이 대상이며 검사방법은 온라인검사와 서면검사 중 택하여 실시된다. 온라인 검사는 4월 중에 초등과 중등을 나누어 실시하며, 초등학생은 학부모가 자녀의 정서ㆍ행동 및 성격특성을 평가하고 중ㆍ고등학생은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태에 대하여 평가한다.
대전시교육청은 검사결과에 따라 개별면담을 실시하고 전문기관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학생은 학부모의 동의하에 Wee센터 및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하여 심층평가 및 상담치유지원 등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게 된다.
한편,대전시교육청 신인숙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 정서ㆍ행동 특성검사는 마음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으로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내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