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유동 기자 / 동아교육신문 】 충청북도교육청이 ‘4·16 세월호 참사’ 제 3주기를 맞아 4월을 ‘안전문화 확산의 달’ 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안전문화 확산의 차원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과 진도팽목항 방문, 재난대피훈련 영상시청, 수학여행지원단 컨설팅 운영 및 점검, 추념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월호 희생자 추념기간은 4월 10일부터 4월 16일까지 7일 동안 운영한다. 추념 주간에는 추모 현수막을 게시하고 소속 교직원들은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안전교육을 다짐하는 의미로 노란 리본 배지를 달 예정이다. 이 기간 교직원들은 자숙 분위기를 유지하고 14일 오전 9시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위한 묵념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세월호가 인양되고 있는 지난 3월 24일부터 안전을 다짐하는 노란 리본 배지를 달아왔다. 세월호 참사 재난 현장도 방문한다.
본청 간부와 희망 직원들은 4월 15일 진도 팽목항을 방문해 참배하고 희생자를 추모한다. 각급학교에서는 재난대피훈련 영상을 점심시간, 휴식시간에 시청각실·도서실 등을 활용해 시청하고 안전토론회, 추념 공모전(시·표어·유가족 위로편지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밖에 안전 직장교육 실시, 교육감 안전 서한문 발송 및 수학여행 실시학교 현장방문, 「국민안전의 날」 도민과 교육가족 홍보, 중?고등학생 대상 학교안전 표어 공모전 등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