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수형 기자 / 동아교육신문 】 대전신평초등학교(교장 유인화)는 4월 6일(목) 14:30, 학생 및 전교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모은 기부 물품 2천여 점*을 푸드마켓 동구 7호점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쌀과 같은 식품류 1200여 점과 칫솔, 휴지와 같은 생필품류 900여 점 등 총 2천여 점이다. 대전신평초등학교 전교어린이회의에서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의견을 모아 4월 4일(화)부터 4월 6일(목)까지 “행복 나눔 기부의 날”을 운영했으며, 학생들은 작은 정성이라도 십시일반 모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행사에 적극 참여하였다.
이 행사는 2015년부터 행복 나눔 기부의 날을 실시함에 따라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나눔의 문화가 생겨나고 기부에 대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대전신평초등학교 홍승인 전교어린이회장은 “우리의 작은 도움의 손길들이 이렇게 한데 모이니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분이 좋고 뿌듯해요. 앞으로도 이런 행사에 더욱 참여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신평초등학교 유인화 교장은 “이번 행복 나눔 기부의 날 행사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어 매우 기쁘고 학생들이 이웃과 사랑을 나누려는 태도에 감동 받았다. 또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말 보람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